중림재는 서울역 뒤편 중림동에 위치한 한옥으로, 원래는 실제 거주 공간이었던 이곳을 감성적인 숙소로 재탄생시킨 프로젝트입니다. 초기에는 시골집 같은 분위기가 강했으나, 전반적인 분위기 변화를 위해 다양한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조명은 직접 조명에서 간접 조명으로 변경하여 공간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했습니다. 침실은 패브릭을 활용해 공간을 분리하고, 따뜻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또한, 거실의 심심했던 벽면에 전통적인 패브릭을 사용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마당은 차분한 분위기를 위해 마사토로 깔끔하게 정리했고, 현관 부분은 감성적인 조명을 사용해 따뜻한 환영의 느낌을 더했습니다. 이를 통해 중림재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독특한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