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허니 브랜드 안상규벌꿀 챕터 82는 꿀의 가치를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입니다. 단순한 판매점을 넘어, 고객이 직접 다양한 꿀을 테이스팅하고 비교하며 브랜드가 제안하는 새로운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공간은 화이트와 크림 톤을 기본으로 하여 제품 본연의 색감이 돋보이도록 했으며, 곡선형 가구와 은은한 간접 조명을 활용해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공간의 중심에는 대형 테이스팅 바를 배치하여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꿀을 시향하고 맛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테이스팅 바는 실험실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의 핵심 상품인 블렌디드 허니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꿀을 혼합하여 새로운 맛과 향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고객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유리 용기와 정밀한 계량 장치 같은 요소를 배치했습니다. 벽면과 진열장은 꿀의 컬러 그라데이션을 활용해 디스플레이하여, 자연의 색을 공간 디자인의 중요한 요소로 삼았습니다.

마감 재료는 미세한 질감이 느껴지는 미장 마감과 매트한 표면의 가구를 활용하여 정제된 인상을 주도록 했습니다. 조명은 벽면과 선반 뒤쪽에서 은은하게 빛이 새어나오도록 설계해, 제품이 부각되면서도 공간 전체가 부드러운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절했습니다. 이를 통해 ‘챕터 82’는 단순한 리테일 공간을 넘어,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방문객들이 오감으로 꿀을 경험할 수 있는 감각적인 브랜드 공간으로 완성되었습니다.